[종합] 정총리 “진정한 광복은 통일된 대한민국”

입력 2014-04-13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과 파키스탄을 순방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12(현지시간)일 중국 충칭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 에 참석해 “선열들이 소망했던 진정한 광복은 자유와 번영이 넘치는 통일된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조국 광복의 그 날까지 임시정부는 우리 겨레의 어머니와 같은 의지처가 돼 자주 독립을 향한 희망과 열정을 북돋웠다”며 “임시정부의 이러한 역사는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정신적 기틀로서 영원히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우리는 수난과 비극의 역사를 극복하고 국제사회의 당당한 중견국가로서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가 됐다”며 “무엇보다도 69년째 이어지고 있는 남북 분단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북 주민의 인도적인 문제 해결과 민생 인프라 구축, 동질성 회복 등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통일준비위원회를 곧 출범해 구체적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앞서 충칭시 롄화츠 38호에 있는 임시정부 청사 내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 앞에 헌화하고 일제강점기에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이달, 유진동, 김은충 선생의 후손들과 만났다. 이후 충칭시와 인근 쓰촨성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기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695,000
    • +2.54%
    • 이더리움
    • 3,155,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24,500
    • +3.36%
    • 리플
    • 723
    • +0.98%
    • 솔라나
    • 176,700
    • +0.97%
    • 에이다
    • 465
    • +2.2%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2.83%
    • 체인링크
    • 14,240
    • +2.52%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