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소프트포럼, 7년 만에 부여한 스톡옵션 취소한 사연은

입력 2014-04-11 08:57 수정 2014-04-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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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4-1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소프트포럼이 임직원들에게 부여했던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을 돌연 취소했다.

소프트포럼은 9일 이경봉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명에게 부여한 47만8000주의 스톡옵션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최초 공시시점은 2013년 3월27일로 행사가격은 5280원, 행가기간은 2016년 3월27일부터 2019년 3월26일이다. 2006년 6월 이후 7년 만에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13년 주주총회를 통해 결의됐다.

이경봉 대표이사, 홍승창 전무, 변성준 상무 등 임원진은 물론 부장(3명), 차장(6명), 과장(13명), 대리(3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규모다. 2013년 12월31일 기준으로 소프트포럼 정규직 직원이 144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직원의 5분의 1 가량에게 스톡옵션이 부여된 셈이다.

회사 측이 밝힌 스톡옵션 취소 사유는 “부여 대상자의 취소동의 및 퇴사”다.

주목되는 부분은 소프트포럼이 예전부터 스톡옵션 취소가 꽤 많았다는 점이다. 2002년 행사가격 6670원의 스톡옵션 부여를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이 부여됐는데 취소 역시 상당수다. 대부분 부여 대상자의 퇴사나 사직이 직접적인 원인인 만큼 IT벤처업계의 잦은 이직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스톡옵션 취소로 소프트포럼의 총부여 주식수는 106만2000주에서 58만4000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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