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세대 ‘뉴 미니’ 국내 출시…하반기엔 디젤 모델 출시

입력 2014-04-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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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10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3세대 모델인 '뉴 미니'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사진제공 BMW 코리아

BMW 미니 브랜드가 출시 55주년을 맞이해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효율성을 높인 3세대 미니를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10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3세대 모델인 ‘뉴 미니’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뉴 미니에는 신형 엔진을 장착해 주행성능과 효율이 향상됐다. 미니 최초로 도입한 혁신적인 미니 커넥티드 시스템, LED 라이트, 미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미니는 ‘뉴 미니 쿠퍼’와 ‘쿠퍼 하이트림’, ‘쿠퍼 S’ 등 3가지며, 하반기에 디젤 엔진이 장착된 뉴 미니 쿠퍼 D가 출시될 예정이다.

뉴 미니 쿠퍼에 탑재된 1.5ℓ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한다. 종전 2세대 미니와 비교할 때 엔진 기통 수는 다운사이징된 반면, 성능은 극대화됐다. 출력은 122마력에서 136마력으로 14마력 더 늘어났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7.8초로 이전보다 2.6초 앞 당겼다. 안전 최고속도 역시 210km/h로 13km/h 늘어났다.

외관은 미니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전통적인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미니 고유의 감성은 계승하면서 차체 크기는 확장됐다. 기존보다 길이는 98mm 길어졌고, 폭은 44mm, 높이는 7mm 더 높아졌다. 쿠퍼 기준으로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3821mm, 1727mm, 1414mm다.

또 새로운 시트 구조로 앞좌석 조정 범위가 넓어졌으며 뒷좌석 무릎공간도 19mm 길어졌다. 트렁크 공간도 211ℓ로 기존 모델 대비 약 32% 넓어졌다. 연비는 뉴 미니 쿠퍼와 쿠퍼 S 모두 14.6km/ℓ, 13.7km/ℓ다. 하반기에 선보일 디젤 모델인 쿠퍼 D는 복합연비 19.4km/ℓ다.

가격은 뉴 미니 쿠퍼가 2990만원, 쿠퍼 하이트림 3720만원, 쿠퍼 S 42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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