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 리노베이션 마쳐

입력 2014-04-09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가 9일 새롭게 태어났다.

8개월 간의 공사 끝에 응급 환자를 위한 최적 시스템으로 공간 확장 및 배치와 의료 시스템을 구축, 환자 생존율을 끌어올리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응급환자 전용 출입구를 만든 것. 본관 건물 앞 주차장을 없애고 응급의료센터 중앙으로 옮겨 출입문을 새로 만들었다. 응급의료센터에는 소아진찰실 환자분류 및 진찰실, 처치실, 심폐소생술방(CPR룸)을 나란히 배치했다. 특히 심폐소생술방은 출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보이게 배치해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

응급환자 전용 CT와 일반 X-레이도 센터 안에 설치해 5분 이내에 촬영이 가능하다. 빠르고 효율적인 검사로 환자 상태를 파악해 신속한 처치가 이뤄지도록 한 것. 또한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이전부터 시행하던 체외순환보조 시스템을 강화하고, 저체온 요법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갖췄다.

공간 확장에 따라 CPR룸과 처치실을 별도로 갖춰 환자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응급수술실과 소아전용 진찰실도 제대로 마련했다. 또 환자용 침상 역시 최신 고급형으로 교체했고, 병상도 20개에서 28개로 늘렸다.

서유성 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다”며 “지역주민과 응급환자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13: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90,000
    • -1.47%
    • 이더리움
    • 3,421,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1.51%
    • 리플
    • 853
    • +16.21%
    • 솔라나
    • 215,500
    • -1.55%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51
    • -1.96%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100
    • +4.1%
    • 체인링크
    • 14,020
    • -5.53%
    • 샌드박스
    • 35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