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 가구박람회’서 특별전시회…“에어컨 분해해 공중에 매달아”

입력 2014-04-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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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53회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미래, 그 가능성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2011년부터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전시는 소비자들에게 라이프 스타일에 영향을 미칠 생활가전 제품의 미래상과 제품을 선보인다는 콘셉트로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제품들이 디지털 기술과 접목이 돼 첨단 가전 제품으로 거듭나고, 인터넷으로 사물·공간·데이터가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는 과정을 연출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이에 삼성전자는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빌트인 오븐, 블루 크리스탈 도어를 채용한 ‘드럼세탁기’, ‘모션싱크’ 청소기, 옆모습이 트라이앵글 모양인 벽걸이형 에어컨을 분해해 부품들을 공중에 매달아 전시했다. 분해된 부품 옆에는 모니터를 설치해 관람객의 제스처에 따라 분해된 부품들이 반응하는 영상을 준비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사장은 “인간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혁신 제품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이번 특별전시회장 앞에 65형 커브드 UHD TV 5대를 곡면 형태로 연결한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도 선보였다.

한편,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가구 뿐 아니라, 패션, 자동차, IT 등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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