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온산공장 유출 기름 이송작업 지연

입력 2014-04-05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S-Oil 온산공장의 잔여 기름 이송 작업이 지연될 전망이다.

울산소방본부는 5일 오전 3시 현재 S-Oil 온산공장의 원유 탱크에 원유 28만8000배럴 가량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유출된 기름양은 최소 3만배럴 이상으로 추정되고 현재도 유출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4일 오후 S-Oil의 온산공장 육상 원유저장 탱크에서 균열이 발생해 원유가 유출됐다. 사고가 난 탱크(지름 84.75m, 높이 21.9m)에는 사고 당시 총 57만배럴의 원유가 들어 있었다. S-Oil은 믹서기의 회전설비가 이상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사고 이후 이 탱크의 남은 원유를 송유관을 통해 인근 석유단지로 이송하는 작업은 이날 오전 3시께 중단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인근 탱크의 저장 가능량 등을 고려할 때 이송 작업이 완료되려면 최대 2∼3일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46,000
    • -0.03%
    • 이더리움
    • 3,175,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430,200
    • +1.22%
    • 리플
    • 706
    • -9.37%
    • 솔라나
    • 184,500
    • -5.04%
    • 에이다
    • 460
    • -0.86%
    • 이오스
    • 628
    • -1.1%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65%
    • 체인링크
    • 14,330
    • -0.42%
    • 샌드박스
    • 326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