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투자자문 올들어 급증세

입력 2006-05-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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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사 신규 영업신고…자진폐지 1곳 뿐

올들어 증시 호전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증권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유사투자자문업사는 총 105개사(하단 유사투자자문 현황표 참조)로 올들어 8개사가 새롭게 영업신고를 했다. 반면 올해 자진폐지 업체는 단 1곳에 불과했다.

신규 자문사로는 우리투자연구소, 미래투자전략연구소, 미래투자동호회, 주식고수닷컴, 애니파인더, 모닝투자연구소, 확률박사경제연구소, 하이에셋 등이다.

올들어 전반적인 증시 호전으로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정보 욕구 또한 커져 투자정보 습득 창구인 유사투자자문사들이 자연스레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제도적으로 일정한 요건없이 금융감독당국에 신고만 하면 영업활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사투자자문사들의 증가 배경으로 꼽힌다.

그러나 투자자들로서는 유사투자자문사가 투자자문사와 투자일임사와는 구별된다는 점에서 이용 때 주의가 요구된다.

유사투자자문사들은 투자자문사와 투자일임사와는 구별된다. 투자자문사는 투자할 종목, 수량 및 가격 등에 대해 투자자와 1대 1로 단순투자자문을 할 수 있고 투자일임사는 단순투자자문은 물론 고객으로부터 투자판단의 전부나 일부를 일임받아 직접 투자할 수 있다.

반면 유사투자자문사는 인터넷, ARS, 간행물 등을 이용해 불특정투자자에게 일정한 대가를 받고 증권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영업행위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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