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개막전 선발 등판 확정

입력 2014-04-03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호주 개막전 2연전 두 번째 경기와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과 7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인상적인 시즌 출발을 보인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홈구장 개막경기에도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로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1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대신해 홈경기 개막전에 선발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3일 오후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 보도를 통해 전했다.

류현진은 커쇼가 등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본토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2선발 잭 그레인키 역시 부상 여파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단순한 대체 이상의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류현진은 지난 해 샌프란시코를 상대로 5번 선발 등판해 2승 2패로 비교적 평이한 성적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48로 나쁘지 않았지만 피안타율은 0.272로 자신의 지난해 정규시즌 평균 피안타율인 0.252보다 다소 높았다. 안타를 많이 내줬지만 비교적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인 셈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는 류현진의 천적인 헌터 펜스가 활약 중이다. 펜스는 지난 해 류현진을 상대로 14타수 6안타에 5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도 2개였다.

류현진으로서는 샌디에이고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경기인데다 호주 원정, 본토 개막전, 홈경기 개막전 등 비중있는 경기들에 연달아 나서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년차에 접어들어 2년차 징크스보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임으로써 호주 원정 이후 2승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35,000
    • +2.9%
    • 이더리움
    • 3,174,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3.17%
    • 리플
    • 728
    • +1.11%
    • 솔라나
    • 181,600
    • +3.89%
    • 에이다
    • 463
    • +0%
    • 이오스
    • 661
    • +0.61%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7.33%
    • 체인링크
    • 14,160
    • -0.63%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