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中企 공공판로 지원 늘리겠다”

입력 2014-04-02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엑스서 4일까지 나라장터 엑스포 열려

추경호 기재부 1차관은 2일 “창업초기 기업이 조달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겠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이날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공공사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체급별 경쟁을 통해 보다 쉽게 낙찰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주계약자 방식의 공동도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공공조달을 통해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공공계약을 통해 창출된 지적재산권을 사업자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프트웨어사업에서 불공정한 관행을 과감히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조달에서 신기술제품의 구매가 증진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기술에 대한 가격 보상이 적정하게 지급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 차관은 “공공기관의 입찰비리는 조달청에 2년간 의무 위탁토록 하고 퇴직자가 임원으로 근무하는 업체와는 수의계약을 금지하는 제도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유관기관간 협업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수 공공조달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자통신, 학교·사무기기, 차량·기계장치, 건설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총 177개 업체가 참여해 전시부스 578개를 운영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9,000
    • +3.5%
    • 이더리움
    • 3,172,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79%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1,400
    • +4.31%
    • 에이다
    • 460
    • -0.43%
    • 이오스
    • 667
    • +1.52%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4.83%
    • 체인링크
    • 14,120
    • +0.5%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