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경영방침 10년만에 바꿨다

입력 2014-04-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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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 사장이 4대 경영방침을 10년 만에 바꿔 관심을 끌고 있다.

정 사장은 1일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작은 수정이 필요해 졌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바뀐 사내 슬로건을 소개했다. 기존 4대 경영방침이었던 △끝없는 변화(Never Ending Change) △전략중심(Strategy Focused) △빠름(Speed) △혁신(Innovation)은 진부하고 모호한 표현이 있었다며 현실성 있는 단어로 교체한 것이다.

변경된 슬로건은 △전략과 실행(Strategy+Execution) △빠름(Speed) △끝없는 변화(Never Ending Change) △다양하지만 하나인(Diverse yet United)으로 정했다.

새 슬로건은 1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현대라이프 등 전 금융 계열사에 공지됐다. 정 사장은 “직관적이지 못한 ‘Strategy Focused’ 조항을 없애고 남용되는 단어인‘innovation’을 삭제했다”면서“다양한 경력의 인재가 모여 하나의 목적을 향해 뛴다는 ‘Diverse yet United’라는 조항이 새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1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법인인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에는 현재 2000명 정도의 외국인 직원이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슬로건은 실제 행동을 지배하는 정신으로 매우 중요하므로 새로운 시대를 반영할 필요성이 있었다”면서“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지향하는 새로운 가치를 현재 시점에서 정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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