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서해5도 대피시설 추가 확보…경보시스템 보완 마무리

입력 2014-04-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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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을 계기로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해 작년 6월까지 서해 5도에 대피시설 42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연평도 포격도발 후 평상시 주민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장기체류형 대피시설 확충에 나섰다. 백령면(26곳), 대청면(9곳), 연평면(7곳) 등을 새로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 지시로 이뤄진 점검에서 서해5도 일부 지역에서는 대피방송이 들리지 않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달까지 경보시스템 보완도 마무리했다.

이에 지난달 31일 북한의 해상사격도발 당시 연평도 주민들은 오전 10시 30분 경고방송과 12시30분 대피방송에 따라 주변 7개 대피호와 학교 주변 대피호로 신속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행부는 이날 서해5도 지역의 경보시설과 주민대피시설 긴급점검에 나섰다.

신성만 연평면장은 “주민들이 경보·대피방송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여서 단시간에 대피가 이뤄졌다”며 “12시30분께 대피방송이 나간 후 600여명이 7개 대피호로 이동하는 데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평도 주민대피시설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은 “지난해 11월 경보시설 점검 후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해 지난달말까지 보완을 마쳤다”며 “이번 해상사격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철저히 대피시설과 체계를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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