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건설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기보와 건설연은 ‘출연(연) 기술이전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 R&D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연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기보는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술평가센터의 기술마케팅을 통해 건설 분야 신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기술이전 중개 및 IP(지식재산) 인수보증, 연구개발(R&D) 보증 등 기술이전·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올해 1월 기술평가정보 제공 및 기술이전 사업화를 전담할 기술융합센터를 서울, 대전에 신설했고 향후 출연연 보유기술의 이전·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한 기술이 사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