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단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실태조사 진행

입력 2014-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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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주요 국가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대학생,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중소 제조업의 인력난은 심화되는 반면 청년층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다”면서 “산업인재 양성을 통한 고용 미스매치 해소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됨에 따라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응방안 마련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생산의 66%, 수출 76%, 고용 44%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입주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산업단지 노후화와 부정적 이미지로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인력 불균형 현상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균형 실태를 명확히 파악해 산업단지별로 실효성 있는 인력지원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인력수급 실태조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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