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이어 중국도 “말레이 실종기 수색 해역서 부유물 발견”…성과는 없어

입력 2014-03-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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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 공군에 이어 중군 공군기도 2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수색 해역에서 부유물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가 없이 수색이 마무리됐다.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중국 공군기가 호주 서쪽 해역에서 흰색과 붉은색, 오렌지 색의 부유물 3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종 여객기의 외부는 흰색과 붉은색, 회색, 파란색이다. 이날 부유물이 발견된 해역은 호주 퍼스에서 서쪽으로 약 1868㎞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또 중국과 호주 수색 선박들은 이날 해상에서 몇 가지 부유 물체들을 건져 올렸지만 실종기와 관련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중국의 하이쉰 01호와 호주의 HMAS 석세스호 등 2척의 수색 선박들은 이날 수색 해역에서 부유물들을 회수했다. 이에 대해 호주해상안정청(AMSA)은 현재까지 그중 어떤 것도 실종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인공위성 자료분석 결과 수색 구역이 일부 수정돼 이른 시일 내에 실종기 잔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모아졌으나 수색구역 남쪽에 발달한 한랭전선 영향으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부유물 확인 작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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