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오는 7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의 공식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농촌진흥청에 점포를 개설하고 국고대리점 업무 등 주거래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등도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들 3000여명의 임직원들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업 농촌 분야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며 “농촌진흥청과 임직원들이 전북혁신도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래 은행으로서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촌진흥청 청사 이전계획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실시한 국고대리점 선정 입찰에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