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 11주년 CEO서약식]“윤리경영은 여성의 역량 평등에서 나온다”

입력 2014-03-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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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회장이 24일 윤경SM포럼이 개최한 '2014년 윤경 CEO서약식'에 참석해, ‘여성과 함께하는 윤리경영의 길’에 대해 발표했다. 노진환 기자

윤경SM포럼이 여성 평등 강화를 위한 서약을 다짐하며 글로벌 윤리경영에 앞장섰다.

임홍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24일 윤경SM포럼이 개최한 ‘2014년 윤경CEO 서약식’에 참석해 “반기문 사무총장은 틈틈이 여성역량 강화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UNGC의 ‘여성역량강화원칙’을 강조했다.

UNGC는 유럽연합(UN)의 가치를 반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장려하는 협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요 아젠다로 현재 전 세계 145개국 1만여 회원들로 이뤄져 있다. 이 중 한국협회는 2007년에 설립돼 현재 260여개의 기업, NGO, 학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UNGC와 유엔여성기구에서 발족한 공동의 이니셔티브로, 직장·시장 및 지역사회에서 양성 평등과 여성역량강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양성평등을 위한 기업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에서 여성과 남성을 동등 대우 △여성을 위한 교육과 직업 훈련 및 전문인력 개발 등을 7가지 원칙을 내용으로 한다.

이어 이인실 전문직여성(BPW; Business&Professional Women) 한국연맹 회장이 ‘여성과 함께하는 윤리경영의 길’에 대해 발표했다. 이 회장은 “이제는 조직에서 여성의 의사결정 권한이 높아져야 한다”며 “이에 BPW는 올해 여성 임원 선출이 높아지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BPW 한국연맹은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사단법인으로 1968년에 창립돼 45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매년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고용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한 기업체 등을 시상해 여성에 대한 기업의 유리천장(Glass ceiling)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윤경SM포럼의 ‘2014년 윤경CEO 서약식에는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 문국현 한솔섬유 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조동성 서울대학교 교수 등 사회 각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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