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DNA'가 답이다] 한화그룹, 태양광 세계 1위 목표…수직계열화 완성 속도

입력 2014-03-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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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집중 육성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독일의 태양광 셀 기업인 큐셀을 인수하면서 세계 3위의 셀 생산회사로 도약하게 됐다. 사진 = 한화
한화그룹은 육성 중인 태양광 사업을 세계 1등으로 만들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그룹 차원에서 강화시키고 있다.

한화그룹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규 사업인 태양광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케미칼과 한화솔라원이 중심이 돼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발전사업’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사업의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독일의 큐셀을 인수하고 한화큐셀을 출범시키면서 모듈 부문을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입지를 만들었다. 기존 한화솔라원의 1.3GW(기가와트) 셀 생산규모에 큐셀의 1.1GW 생산설비가 더해져 연간 2.4GW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3위의 셀 생산회사로 도약하게 됐다. 이어 △큐셀 독일 본사의 R&D센터와 셀, 모듈 생산공장 △말레이시아의 셀 생산공장 △미국, 호주, 일본의 영업 법인 등을 인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게다가 태양광 폴리실리콘의 경우, 한화케미칼이 올해 1분기에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발전사업 부문은 큐셀의 EPC(태양광 발전소 건설) 노하우도 접목해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태양광 사업의 생산라인 수직계열화에 이어 태양광 사업의 관건인 태양전지 개발에도 한창이다. 태양광 흡수율을 높이고 반사율을 낮춰 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한편, 세계적인 태양광 분야의 전문가를 CTO로 영입하고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등 R&D 역량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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