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할배들의 싸늘한 시선에도 짐꾼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 이서진의 활약은 눈부셨다.
21일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3화 ‘서지니는 추워요’에서는 이서진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꽃할배 일행의 본격 바르셀로나 여정이 그려졌다.
이서진은 나PD에게 “다음 관광지인 스페인 그라나다에 숙소 예약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PD는 “당연히 형이 해야지. 빨리 잡아. 형이 하루 늦게 와서 선생님들이 고생하셨어”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나도 선생님들 건강이 제일 걱정이다. 만약에 선생님들 아프거나 하면 한국에 돌아가서 인터뷰로 다 폭로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에 나PD는 “형이 드라마 촬영으로 하루 늦게 오지 않았다면”이라고 했고 이서진은 “어디서 그런 말이냐. 만약 그런 이야기가 행여나 흘러나온다면 바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할배 이서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꽃할배 이서진, 어르신들에게 깍듯한 모습 본받아야 할 듯. 건강까지 챙기는 모습 정말 멋지다” “꽃할배 이서진, 나영석PD와의 티격태격 케미 볼 만하다. 꽃할배를 보는 또다른 재미” "꽃할배 이서진, 이서진 나영석 완전 웃겨" "꽃할배 이서진, 이서진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야" 라며 이서진의 활약을 응원했다.
21일(금) 밤 9시50분에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스페인 편 3화는 22일 밤12시20분, 그리고 23일 오후2시, 밤12시40분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