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모바일상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오라클 모바일 시큐리티 스위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바일 상에서의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관리 중심의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개인적인 애플리케이션과 내용은 보호하면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분리해 관리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상의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보안을 지킬 수 있도록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접속과 사용 기능을 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단말을 통제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 개념에서 기업이 원하는 것만 통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MAM)로 변화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존 모바일 환경을 변경하지 않아도 보안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라클 모바일 보안 및 아이덴티티 매니지먼트 사업부 아밋 자수자(Amit Jasuja) 부사장은 “매니지먼트 플랫폼의 모바일 디바이스 부분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보안영역과 비용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업무환경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