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 24일 레알 마드리드ㆍ바르셀로나 맞대결

입력 2014-03-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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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왼쪽ㆍ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사진=AP/뉴시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승부처 엘 클라시코(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간의 경기)가 펼쳐진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양 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해 10월 27일 열린 첫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에 2-1로 패한 레알은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승점 70으로 3위 바르셀로나(승점 66)를 따돌리며 리그 선두를 유지 중인 레알은 지난 엘 클라시코 이후 한 번도 바르셀로나에 패한 적이 없다.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1경기에서 26승5무를 기록 중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를 리그 선두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시즌 초반 선두였던 바르셀로나는 현재 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3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9일에는 프리메라리가 약체로 평가되는 레알 바야돌리드에 패배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면 승점 3점을 기록해 승점 69로 레알 마드리드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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