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재벌부터 대통령까지 경험, 다시 소시민으로 돌아갈 것”

입력 2014-03-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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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사진 = 뉴시스)

배우 손현주가 대통령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SBS드라마제작센터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기자간담회가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손현주는 “‘황금의 제국’에서 재벌 역을 맡고 이번에 대통령까지 연기했다. 사회적으로는 많이 올라왔지만 이제 드라마가 끝나면 다시 소시민 역으로 돌아갈 것이다. 평범한 역할을 다시 맡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이면 집무실에만 있어야 하는데 지방으로 많이 돌아다닌다. 1~4부에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우리 아이가 ‘아빠 촬영하러 다니는거 맞아?’라고 하더라. 앞으로 많이 나올 것이다. 16부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후 실종된 대통령과 그를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이다. ‘싸인’과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뭉쳐 화제를 모았다.

‘쓰리데이즈’는 19, 20일 밤 10시 5, 6부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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