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1.74엔…크림반도 불확실성 해소에 엔 약세

입력 2014-03-18 0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안전자산인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101.7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1.64엔으로 0.43% 올랐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서 소폭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오른 1.39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79.38로 0.04% 하락했다.

크림반도에서 전날 치러진 주민투표 결과 96.8%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했다. 크림자치공화국 정부는 이날 독립을 선포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크림공화국의 독립국 선포는 러시아 귀속을 위한 사전절차 중 하나로 러시아 의회의 승인과 대통령 서명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날 주민투표가 불법이라며 러시아와 구 우크라이나 정부, 크림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해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등의 제재를 가했다. 시장은 제재가 개인에 한정되는 등 예상보다 다소 약하다는 인식에 안도감이 커졌다.

찰스 세인트-아노드 노무라홀딩스 투자전략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서구권 사이에서 큰 갈등이 일어나는 것 같지는 않다”며 “이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07,000
    • +3.11%
    • 이더리움
    • 3,13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22,300
    • -0.68%
    • 리플
    • 777
    • -1.4%
    • 솔라나
    • 176,800
    • -0.56%
    • 에이다
    • 450
    • +0.22%
    • 이오스
    • 647
    • +1.41%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08%
    • 체인링크
    • 14,260
    • +0.14%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