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탐앤탐스 더칼립소…이제 '프리미엄' 매장으로 커피전쟁 나선다

입력 2014-03-1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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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탐앤탐스 더칼립소

▲스타벅스와 탐앤탐스가 차별화와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을 앞세워 새로운 경쟁구도를 갖추고 있다. 사진 왼쪽은 고객 이름을 불러주는 스타벅스 매장, 오른쪽은 탐앤탐스의 프리미엄 매장 더칼립소의 모습. (사진=스타벅스, 탐앤탐스)

스타벅스와 탐앤탐스 등 커피 전문점이 프리미엄 매장으로 경쟁구도를 갖추고 있다.

1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 강남구 압구정동에 ‘리저브’ 매장을 개장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고객이 원두를 선택하면 현장에서 갈아 커피를 만들어준다. 바리스타는 고객을 1대 1로 맡아 원두의 특성과 제조 과정 등을 설명해준다. 일반 매장보다 가격은 두 배에서 세 배 비싸다.

스타벅스의 일반 매장은 전 세계에 1만9200개에 달하지만 리저브 매장은 500곳에 불과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5~6개의 리저브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탐앤탐스 역시 더칼립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매장에서 경쟁한다. 더칼립소는 싱글오리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탐앤탐스의 프리미엄 커피 매장이다.

더칼립소 전용 블렌딩 커피와 전 세계의 7가지 싱글오리진 커피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칼립소는 압구정점과 도산사거리점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자신의 기호에 따라 커피를 선택하는 만큼 커피 마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다.

스타벅스 리저브, 탐앤탐스 더칼립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커피 말고 다른 점은 없나?" "탐앤탐스 더칼립소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그렇지 않아도 비싼 커피 가격을 더 올리고 있는 셈" "스타벅스 리저브, 탐앤탐스 더칼립소가 이제 호텔 로비 커피값에 맞먹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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