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GM ‘우수협력업체’ 3년 연속 선정

입력 2014-03-17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루미늄 소재 및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남선알미늄이 제너럴모터스(GM)의 우수협력업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남선알미늄은 17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Cobo Center)에서 개최된 제22회 ‘올해의 우수협력업체(GM Supplier of the Year awards)’ 시상식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M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거래 중인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혁신 기술 선도, 품질 수준 및 서비스 강화,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협력업체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로써 남선알미늄은 한국GM에 자동차 범퍼를 공급하는 국내 업체 중 지난 2011년,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GM이 출시한 쉐보레 스파크·말리부·트랙스 등 주요 차량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며 "이번 우수업체 선정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일 남선알미늄 대표도 "무엇보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성 제고에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남선알미늄은 G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에 자동차 범퍼를 공급하며 미국·독일 등 글로벌 부품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남선알미늄의 실적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한국GM에서 말리부 디젤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신차 출시 효과로 인한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50,000
    • +3.22%
    • 이더리움
    • 3,189,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3.67%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300
    • +3.82%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2
    • +0.76%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50
    • +7.9%
    • 체인링크
    • 14,230
    • -0.07%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