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평가기관 "서울대, 세계대학순위 44위...한국 대학 중 1위"

입력 2014-03-17 14:12 수정 2014-03-18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이 발표하는 2013∼2014년도 대학 평가 순위에서 44위를 차지했다.

유학기관 IDP에듀케이션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세계대학순위 결과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서울대를 포함해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이 THE가 발표한 세계대학순위 4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THE는 1971년 설립됐으며 매년 세계대학의 교육여건, 국제평판, 산학협력 수입, 연구규모, 논문 인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대학 랭킹 400위'를 발표하고 있다.

THE에 따르면 전년 59위였던 서울대는 올해 15계단 상승한 44위를 기록해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카이스트는 전년보다 12계단 상승한 56위를, 포항공대는 10계단 떨어져 60위를 기록했으며 연세대는 전년보다 7계단 하락한 190위를 차지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201∼225위 내, 한양대는 350∼400위권 내 자리매김했다.

전체 1위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이 차지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미국 스탠퍼드대는 4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MIT공대, 미국 프린스턴대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는 일본 도쿄대가 가장 높은 23위를 기록했다.

학계 평판도만 고려한 평가에서는 서울대가 2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연세대는 80위권, 카이스트는 50위권에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94,000
    • +2.78%
    • 이더리움
    • 3,178,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4.16%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500
    • +3.5%
    • 에이다
    • 461
    • -1.28%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41%
    • 체인링크
    • 14,070
    • +0.21%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