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티턴캐피털, 금화피에스시 지분 또 늘렸다

입력 2014-03-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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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3-1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년전 경영참여 선언 이후 또 매수 … 10.54%로 늘려

[지분변동]금화피에스시에 대해 경영참여를 선언한 외국계 투자회사가 1년 만에 지분을 늘려 관심이 쏠린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턴캐피털 파트너스(TETON CAPITAL PARTNERS, L.P.)는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3만4213주를 3만5672원~3만7997원 사이에 사들였다. 이로써 1년만에 지분율이 9.97%(59만8346주)에서 10.54%(63만2559주)로 늘어났다.

티턴캐피털 파트너스는 지난해 3월 금화피에스시에 대한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티턴캐피털 파트너스 측은 당시 “금화피에스시는 매년 실적이 개선되는 우량 기업”이라며 “하지만 회사 규모에 비해 과도한 현금을 보유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면서 회사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회사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턴캐피털 파트너스가 금화피에스시 주식을 처음 사들인 것은 지난 2005년 3월이다. 이후 2007년 3월에는 “배당 증액 등 제안을 한다”며 경영권 참여를 공시하기도 했다.

티턴캐피털 파트너스는 이번에 지분을 늘리며 사실상 세 번의 경영참여를 선언함 셈이다. 금화피에스시 측은 “최근에 특별한 경영참여 행위를 한 적은 없었다”며 “단순히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화피에스시는 플랜트 등 정비업체로 매년 100억원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김성기 회장이 지분 16.86%(101만180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35.65%(215만6774주)에 이른다.

개인주주인 홍석도 씨도 특별관계자 외 3인이 12.60%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신영자산운용(5.33%, 32만85주) 피드 로우 프라이스드 스탁 펀드(5.00%, 30만주) 등이 금화피에스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금화피에스시는 김성기 회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오는 21일 열리는 주총안건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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