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당명 ‘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 지지율 넘어설까?

입력 2014-03-16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명칭이 ‘새정치민주연합’(약칭 새정치연합)으로 16일 확정된 가운데,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장의 지지율이 큰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새 당명을 선정한 이 시간 한 번 더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통합신당이 출범하는 시기엔 또 다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중요한 건 지방선거 때까지 지지율 상승세를 끌고 갈 수 있는지 여부”라며 “분열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새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때 여론의 꾸준한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최근 합당을 선언한 직후 지지율이 급등하긴 했지만 현재까지 새누리당 지지율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1명을 상대로 실시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2%포인트 올라 41%대로 올라선 반면 통합신당은 1%포인트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주 36%에서 이번주 29%로, 대전·세종·충청이 34%에서 25%로 하락했다.

이는 신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결집했던 야권·중도 지지층 일부가이후 창당 잡음에 다시 관망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광주·전라 지역의 경우도 의견유보 입장이 37%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11,000
    • -1.11%
    • 이더리움
    • 3,607,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90,900
    • -2.5%
    • 리플
    • 733
    • -2.66%
    • 솔라나
    • 228,900
    • +1.06%
    • 에이다
    • 495
    • +0.61%
    • 이오스
    • 664
    • -2.21%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3.3%
    • 체인링크
    • 16,810
    • +5.13%
    • 샌드박스
    • 37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