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공론화,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한다

입력 2014-03-14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14일 공론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범부처협의체’와 연석회의를 갖고 공론화 추진현황과 부처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 왼쪽 범부처협의체 의장 고영선 국무조정실 제2차장, 오른쪽 홍두승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사용후핵연료 공론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부처가 공동 지원에 나섰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14일 공론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범부처협의체’와 연석회의를 갖고 공론화 추진현황과 부처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범부처협의체는 공론화위원회의 공론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영선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의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외교부, 안정행정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실장급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사용후핵연료 관련 유관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그간 국회와 시민사회단체에서 제기되어 온 공론화위원회의 지위 격상 요구를 수용하면서, 향후 공론화 결과에 대한 정부 실행력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고영선 국무조정실 제2차장은 “사용후핵연료 관리는 국가적인 현안문제이고,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므로, 공론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위원회 활동을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홍두승 위원장은 공론화의 기본원칙,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공론화를 투명하게 추진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의견을 모아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향에 관한 권고안을 제시하겠다”고 답하였다.

또한 공론화위원회와 범부처협의체는 사용후핵연료 및 공론화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주기적인 만남을 갖기로 하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22,000
    • +5.36%
    • 이더리움
    • 3,213,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6.62%
    • 리플
    • 733
    • +2.52%
    • 솔라나
    • 183,300
    • +4.38%
    • 에이다
    • 470
    • +2.62%
    • 이오스
    • 672
    • +4.0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85%
    • 체인링크
    • 14,410
    • +2.93%
    • 샌드박스
    • 347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