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 레이더에서 사라진 항공기…원인은 메탄가스?

입력 2014-03-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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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 여객기의 사고전 실제 모습. (사진=AP/뉴시스)

버뮤다 삼각지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터리를 재조명하는 게시물이 올라와눈길을 끌고 있다.

'버뮤다 삼각 지대'는 대서양 버뮤다 제도와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의 해역이다. 1609년 이후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진 비행기의 수는 15대, 배는 17척이나 된다.

또한 버뮤다 삼각지대는 사고 배와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의 시체도 발견되지 않아 '공포의 바다'라고도 불린다.

뮤다 삼각지대 미스터리에 대해 지난 2010년 미국 해양 지질학자인 메키버 박사는 버뮤다 삼각 지대에서 사라진 배와 항공기들이 '메탄가스'와 관련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해서 시선을 끌었다.

호주 모내시 대학의 조세프 모니건 교수와 연구진은 '미국 물리학저널'(2010년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버뮤다 삼각지대의 기이한 사고가 해저에 형성된 거대한 메탄 거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갑작스런 메탄 거품이 수중을 벗어나 공기중에 퍼지면서 항공기 엔진 고장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였다. 실제로 과도한 메탄가스는 항공기 엔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뮤다 삼각지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버뮤다 삼각지대 해저 메탄가스는 사실이다 “버뮤다 삼각지대 사고가 최근에는 없어진듯” "버뮤다 삼각지대는 이번 말레이시아 항공시 사고와 무관"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잔해가 발견됐지만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항공기는 유류품조차 못 찾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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