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 입찰 앞두고 관망세에 소폭 상승…10년물 금리 2.77%

입력 2014-03-11 0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10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입찰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77%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2%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0.37%로 보합세를 보였다.

재무부는 이번주에 3년물 국채 300억 달러어치와 10년물 210억 달러어치, 30년물 130억 달러어치를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 경제회복세에 맞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지표도 부진해 국채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1% 급감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5% 증가를 벗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10.1% 늘어나 무역수지 적자가 약 230억 달러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로 1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2% 떨어져 1997~99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IA, 서스펜디드 게임 끝에 KS 1차전서 삼성 제압…'약속의 7회' 대역전극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68,000
    • +0.23%
    • 이더리움
    • 3,573,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0.69%
    • 리플
    • 730
    • -0.41%
    • 솔라나
    • 233,900
    • +2.41%
    • 에이다
    • 493
    • +0.2%
    • 이오스
    • 660
    • -0.6%
    • 트론
    • 221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46%
    • 체인링크
    • 15,830
    • -5.04%
    • 샌드박스
    • 37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