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수원처럼 운석추정 물체 떨어졌다.…軍부대 1차 출동

입력 2014-03-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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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운석

(사진=KBS 방송화면)

경남 진주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졌다. 우선 군부대가 먼저 출동해 폭발물 여부를 확인했고 현재 천문연구원이 감식 중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강원기(57)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언론을 통해 "전날 오후 6시에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감하고 이날 오전에 환기를 시키려고 나왔더니 시커먼 암석 같은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비닐하우스 흙 고랑 사이에 떨어진 암석은 세로로 비스듬히 박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시커먼 색깔을 띤 이 물체는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 길이 30㎝ 정도로 추정됐다.

비닐하우스 천장에도 폭 20~30㎝의 구멍이 난 상태로 비닐이 찢어져 있었고 파이프 지지대는 아래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강씨의 신고를 출동한 사천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을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니라고 밝혔다.

비닐하우스 주인인 강씨는 "군부대에서 1차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어제 저녁 전국에서 관측된 유성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에 이 암석을 정확하게 규명해 달라고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진주 운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주 운석이 설마 어젯밤에 떨어진 그것?" "진주 운석이 수원에서 관찰된 운석이 맞다면 너무 작은 듯" "진주 운석 관심이 커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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