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제이씨현, SK에 차세대 보안장비 공급

입력 2014-03-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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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3-1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루머속살] 최근 잇단 정보유출 사고로 기업들이 보안 대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안 장비 업체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인 제이씨현이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SK그룹이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차세대방화벽을 설치키로 한 가운데 제이씨현시스템이 SK계열사에 공급한데 이어 그룹 전체 물량까지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7일 보안솔루션 업계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기업들이 정보보안에 대한 점검과 대책을 세우고 있다. SK의 경우 차세대방어벽 설치를 그룹 전체로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흔히 보안 강화에 나서면 보안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은 보안장비 업체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며 “SK의 경우 차세대방어벽은 제이씨현시스템에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보보안 장비 가운데 차세대방어벽은 체크포인트와 주니퍼 두 제품 뿐”이라며 “이 가운데 체크포인트가 제이씨현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도스 공격에 이어 올해 들어서는 잇단 정보유출 사고까지 벌어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넥스지, 라온시큐어, 이스트소프트, 아이씨케이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정보 보안을 위해 투자를 확대할 경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보안솔루션 장비 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보안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점검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에 의한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보안 장비를 늘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이씨현 관계자는 “차세대 정보보안 장비인 체크포인트를 판매, 유지, 보수를 하고 있다”며 “SK공급과 관련해 아무것도 확인해줄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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