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사용하면, 통신비 50% 절감

입력 2014-03-0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체국 알뜰폰을 사용하면 통신요금 50%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을 1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 3만 명의 평균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월 납부액이 1만671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ARPU)인 3만4399원 보다 49% 저렴한 것 수치다.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기본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본료 1000원요금제를 출시, 업계의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10일부터 새로운 요금제를 판매한다. 하루 1~2분 정도 음성통화를 하는 장년층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층의 데이터 요금제를 대폭 보강한 저렴한 요금제를 판매할 방침이다.

새로운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통신요금을 1만~2만원 절약된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 안내 페이지에서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기본료와 단가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사용량을 입력하면 우체국 알뜰폰 18종의 요금제 중 저렴한 요금제 3종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지난달 26일 판매개시 103일 만에 7만명을 돌파했고 다음달 초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알뜰폰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판매 우체국을 농어촌지역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59,000
    • +2.91%
    • 이더리움
    • 3,180,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3.72%
    • 리플
    • 730
    • +1.11%
    • 솔라나
    • 182,400
    • +3.28%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7.81%
    • 체인링크
    • 14,210
    • -1.39%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