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온라인 중고차 합작법인 설립은 호재”-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4-03-07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7일 SK C&C에 대해 온라인 중고차 합작법인 설립은 리스크는 제한적인 반면 성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7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 C&C는 공시를 통해 중고차 매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엔카 사업부중 온라인 부문을 물적분할해 호주의 카세일즈닷컴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은 국내시장 확대는 물론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고 분할법인의 자본총계는 274억원인데, 매각 지분 49.9%에 대한 가격은 1175억원으로 장부가치(137억원)대비 8.6배, EBITDA 24배선에 평가 받은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기존 계열사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증가와 함께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는 IT서비스 전문회사에서 복합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업으로 변화중이라는 분석인 것. 또 연간 2000억원에 이르는 잉여현금창출능력을 기반으로 솔루션 확보, 글로벌 거점 확대 등을 위한 적극적인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3년간 SK C&C는 엔카, 인포섹 등의 인수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성장모멘텀을 강화중이며, 엔카의 경우 2011년 4,686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2013년에는 6,772억원으로 증가했다”면서 “여기에 영업가치 상승을 통한 실적모멘텀과 주당 배당금 증가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증가분이 주주가치로 환원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87,000
    • +1.32%
    • 이더리움
    • 3,146,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20,400
    • +2.11%
    • 리플
    • 720
    • +0.28%
    • 솔라나
    • 175,800
    • -0.17%
    • 에이다
    • 464
    • +1.31%
    • 이오스
    • 654
    • +2.8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0.67%
    • 체인링크
    • 14,600
    • +4.58%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