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2%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조짐 vs. 中기업 디폴트 우려 고조

입력 2014-03-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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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중국 에너지업체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고조된 것이 중국증시에 부담이 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1만4897.63에,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1212.90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8632.93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9% 하락한 2053.08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26% 상승한 3112.6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1% 내린 2만2587.68을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이날 0.15% 상승한 2만1240.76을 기록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일 “군사개입은 극단적인 경우에만 쓸 것”이라며 “크림반도를 합병하거나 분리주의를 지원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101.80엔선에서 거래됐으나 이날 102.21엔으로 올랐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1.28% 올랐고 니콘이 1.99% 뛰었다.

중국증시는 기업들의 디폴트 우려가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차오리태양열과학회사가 오는 7일까지 8980만 위안 규모의 회사채 이자를 상환하지 못하면 디폴트에 빠진다.

중국 기업들의 부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24%까지 불어났다. 중국의 총 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15%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상하이푸동개발은행은 1.92% 급락했다. 농업은행은 0.43%, 공상은행은 0.90%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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