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시험성적서 위·변조 원천 차단 시스템 도입

입력 2014-03-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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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이 발전시설 사용부품의 시험성적서 위·변조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5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서 허 엽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납품업체에 의한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ICT 융합기술 분야의 전력기술, 녹색성장 등 연구개발 사업의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원과의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시험연구원에서 발행하는 모든 공인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직접 받아볼 수 있게 되어, 발전시설 부품 구매와 품질관리부서에서 이를 검토하고, 납품사가 제출한 시험성적서와 대조하여 위·변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는 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수령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마쳤으며, 주요 부품 구매시에 의무적으로 시험성적서를 대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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