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사회공헌 공익법인 설립이 최종 목표”

입력 2014-03-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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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구혁신도시로 이전 의료·장학… 지역밀착사업 계획

“국민에 봉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내부 혁신을 통해 국민의 사랑받는 가스공사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지난 1월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의 새해 첫 일성이다.

지난해 취임한 장 사장은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국민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전국을 잇는 환상 배관망을 구축,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보급해 경제성장과 균형발전, 편익증진을 이뤄내고 안정적 공급을 위한 장기적인 대비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가스공사로 성장하기까지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국민의 도움이 컸던 만큼 국민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 등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을 위한 정책 또한 이같은 장 사장의 생각과 맥락을 같이한다. 또한 그는 1983년 8월 설립돼 올해 창립 31주년을 넘어선 가스공사가 100년 기업을 향해 가는 관문을 넘기 위해선 국가?국민과 상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이같은 장 사장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가스공사는 사회공헌과 관련, 3단계 로드맵을 흔들림 없이 추진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1단계(2008~2010년)인 사회공헌 기반조성을 위해 가스공사는 그간 사회공헌헌장을 제정하는 한편 사회공헌 엠블렘 선정, 전담조직 신설, 매칭그래트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2단계로는 가스공사형 사회공헌 정착을 주제로 사회공헌 브랜드 강화, ‘볼런티어(Volunteer) 5업(UP)’ 캠페인 등 나눔문화 확산, 내부평가제도 등 인적?물적?제도 기반정비를 올해까지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전략에서 가스공사는 글로벌시민위원회 신설 등 글로벌 사회 책임경영 구축, 온누리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한 사회공헌 브랜드 명품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가스공사만의 사회공헌 공익법인 설립을 통해 오는 2017년엔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가스공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사장은 특히 최근 의료?장학사업을 비롯한 본사 이전지역 공헌활동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신년사를 통해 “하반기 우리는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해 새로운 둥지를 틀어야 하며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내부의 소통과 협력에 더하여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원만한 소통과 협력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 사장은 기부금 등을 포함한 8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의료혜택, 장학금 지원, 대구지역 사회공헌 협약 등 지역사회 어울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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