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덴마크의 모든 것 선보입니다”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5일부터 9일까지 강남점 6층 밀레니엄홀에서 덴마크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월드 오브 덴마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과 덴마크의 수교 55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덴마크의 패션, 생활, 식품 등 덴마크 브랜드 총 38개가 참여하는, 국내 덴마크 페어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기존 백화점에 입점된 브랜드는 물론, 편집숍과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와 이제 곧 국내 진출을 앞둔 브랜드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로얄코펜하겐(식기류), 뱅앤올룹슨(오디오), 프리츠 한센(가구) 등 덴마크 대표 브랜드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특가상품들을 선보인다.

로얄코펜하겐은 프린세스 한식기 2인 세트(10P) 46만2000원, 블루 플레인 한식기 2인 세트(10P) 76만3000원, 프린세스 티잔 2인조 18만4000원 등 20~30% 할인을 적용한다. 뱅앤올룹슨 진열상품은 15~30% 할인되며, 도킹오디오(Beoplay A9)를 구매하면 이어폰(A8)과 오디오 전면 커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르네 야곱슨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있는 디자이너 가구 브랜드 입프리츠 한센은 시리즈 7 체어를 74만5000원, 에그 체어<사진> 3316번을 2289만8000원에 선보이며 RO체어는 전품목을 25% 할인한다.

패션잡화와 아동 브랜드도 다양하다. 안경 브랜드 플라이는 안경을 39만원에 판매하고, 액세서리 브랜드 스카겐 시계는 23만원이다. 슈더베어는 앵클부츠를 9만9000원에, 일세 야콥센은 여성용 레인부츠를 13만8600원에 내놓았다.

아동 편집 의류 브랜드 티케는 뱅뱅 코펜하겐 티셔츠 3만원, 에프유비 니트원피스 8만9000원을 준비했다. 아이 성장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아동 가구 플렉사는 미끄럼틀 침대 270만원, 장난감 박스 10만원 등을 선보이며 진열상품은 35~40% 할인 판매한다.

김봉수 신세계 강남점장은 “한국과 덴마크 수교 55주년을 맞아 패션, 생활, 식품 등 북유럽의 토탈 라이프 스타일을 느껴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브랜드별 판매 행사뿐만 아니라 문화행사, 시음·시식회,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북유럽의 선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