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별그대’ 중국 인기에 “치맥·천송이 패션 등 난리, 예상 못했다”

입력 2014-03-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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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사진 = 뉴시스)

배우 박해진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인기에 대해 속내를 전했다.

박해진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이래진족에서 진행된 ‘별에서 온 그대’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천송이 역의 전지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다.

이날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인기에 대해 “뉴스로 봤다. 내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전지현, 김수현의 인기도 많아졌다고 들었다”며 “이번 달 중국 일정이 있는데 다녀와 보면 제대로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인터넷 방송 보기 사이트로만 ‘별에서 온 그대’를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치솟고 있다. 중국 CCTV의 한 시사 프로그램은 중국 내 ‘별에서 온 그대’ 열풍에 대해 ‘도교수, 별에서 왔나?’라는 타이틀로 9분 가량 특집 방송했다.

이 방송에서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와 바이두 검색어 TOP5 중 4개가 ‘별그대’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한국 잡지를 파는 곳과 한국의 치킨 가게에서는 2시간 이상 줄을 서서 살 만큼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이전부터 중국에서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톱스타이다. 그는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인기에 대해 “중국이 보수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외계인이란 소재를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한국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또 “‘치맥’이나 천송이 패션 등 문화적으로 난리라고 들었다. 내가 아직 모르는 중국의 모습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지난달 27일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를 짝사랑하는 재벌 2세 이휘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해진은 평면적일 수도 있는 휘경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했고, 극 후반부에는 ‘휘코난’, ‘휘보르기니’ 등 애정이 담긴 별명까지 양산됐다.

박해진은 차기작을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으로 확정 짓고, 천재의사 한재준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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