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이보영
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첫회(1회)에서는 우연히 들른 상점에서 알 수 없는 경고를 받는 김수현(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 역 이보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신의선물’은 곧 닥칠 김수현의 운명을 암시하듯 보라색과 검정색이 주를 이룬 동화 같은 이미지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현은 딸 한샛별(김유빈)과 실랑이를 벌였다. 김수현은 지체 장애인 기영규(바로)와 함께 있는 한샛별에게 화가 났고 기영규에게 "다시는 우리 애 근처에 얼쩡대지마"라고 말했다.
김수현에게 혼난 한샛별은 학원에 가지 않겠다며 울었고 결국 바지에 오줌을 쌌다.
이에 김수현은 수습을 위해 한샛별을 데리고 근처 상점으로 들어갔다. 친절하던 상점 주인은 계산을 하려는 김수현에게 "조만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거예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섬뜩하게 했다.
상점 주인은 "아무리 도망치고 발버둥 쳐도 운명이란 놈은 철거머리처럼 따라오죠. 피해도 소용 없어요"라며 "둘 중 하나가 사라져야 끝나는 운명이죠. 그러니 차라리 피하지 말고 맞서 싸우세요"라고 말했고 김수현은 기분나쁜 표정을 지으며 딸을 데리고 상점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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