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가 완전 범죄를 꿈꾼 살인범의 실체를 보도한다.
1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범행을 들키지 않으려는 지능적인 살인범의 행태와 범인이 남긴 단서, 그리고 미세증거를 통한 수사에 대해 살펴본다.
지난해 9월 23일 새벽 4시, 신문배달부 오씨(가명)는 자신이 담당하는 아파트 복도를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복도 한쪽에서 쿵쿵 무엇인가로 내리치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늘 다니던 일터였지만, 그 소리는 무언가 낯설었다. 묘한 느낌에 신경이 곤두선 오씨는 가던 걸음을 멈추었다. 열려있는 현관문을 목격 한 것. 현관 문 안쪽엔 불이 꺼진 채 어두운 그림자가 내려져 있었다. 오씨는 불길한 느낌에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났다.
며칠 후, 오씨는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 그 열린 문 너머, 살해된 여인이 있었다는 것. 더욱 끔찍한 사실은 사망한 엄마의 곁에 겨우 세 살과 두 살의 어린 딸들이 방치돼 있었다는 것이다. 누군가 어린 딸들 앞에서 여인을 강간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후 도주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동네에 파다했다.
이날 방송 소식에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 싶다’ 완전 범죄는 있을 수 없지” “‘그것이 알고 싶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범죄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이거 보면 잠 못 잘 수도” “‘그것이 알고 싶다’ 내일 휴일이라 편안하게 볼 수 있겠네” “‘그것이 알고 싶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야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