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기습 백허그…러브라인 급물살 "눈을 뗄 수 없어"

입력 2014-02-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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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화 네트웍스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스피드 백허그’로 ‘참 좋은 러브라인’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고향에 돌아와 첫사랑 차해원과 재회하는 ‘오만까칠 검사’ 강동석 역을, 왕년엔 경주 최고의 공주였지만 지금은 못 받아내는 돈이 없는 ‘생계형 대부업자’ 차해원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방송된 2회 분에서 15년 전 첫사랑들이 재회하는 애틋한 모습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이서진과 김희선이 오는 3월 2일 방송될 ‘참 좋은 시절’ 4회 분에서 갑자기 달려드는 오토바이를 피해 기습적으로 ‘스피드 백허그’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재빠른 동작으로 김희선의 어깨를 감싸 안는 이서진과 이서진의 품 안에서 놀란 감정을 애써 수습해내는 김희선의 모습이 담긴 것. 아련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드는, 운명적인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이서진과 김희선의 ‘기습 포옹’ 장면은 지난 18일 경주시에 위치한 한 야외 촬영장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들고 서로의 감정선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나누며, 첫 포옹신을 준비했다. 경주에서 올 로케를 시작한 지 두 달 남짓한 시간동안 실제 가족 같이 친근해진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동선을 체크하며 사전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참 좋은 분위기’를 북돋았던 것.

특히 이날 촬영은 돌진하는 오토바이의 선상에 서 있던 이서진이 김희선을 다급히 끌어안고 몸을 피하게 되 는 장면.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이서진과 김희선은 각자 맡은 역에 몰입, 감정을 다잡았다. 다소 위험한 촬영이었던 만큼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이서진과 김희선의 농익은 호흡이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귀띔. 두 사람의 실감나는 연기에 촬영을 지켜보던 스태프들 모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응원을 보냈다.

그런가하면 이서진은 “강동석이 차해원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정확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단한 책임감과 노력으로 강동석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서진과 김희선이 감정선을 극대화시킨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담아냈다.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두 사람의 ‘참 좋은 러브라인’을 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참 좋은 시절’ 3회는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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