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선수단 귀국, 환영 인파와 취재진으로 북새통 이룬 인천공항

입력 2014-02-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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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선수단은 오후 3시 도착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도착 시간이 연착됐고 입국장을 통해 나온 시간은 4시께였다. 인천공항에는 소치올림픽의 영웅들을 보기 위한 팬들과 취재진 그리고 공항 내 수많은 인파가 한데 뒤섞여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했다. 많은 팬들은 “고마워 연아야”를 외치기도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도착한 선수들을 위해 수제초콜렛 메달을 선물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규혁과 김연아에게는 다른 선수들보다 좀 더 큰 크기의 초콜렛을 선물하기도 했다.

해단식을 겸한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 인수 기자회견을 가진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도 이미 선수들이 도착하기 이전 몇 시간 전부터 팬들과 취재진이 자리를 잡았다. 기자회견 장소가 개방형이 탓에 2층과 3층까지 수많은 인파가 모이기도 했다.

해단식에서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유진용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등 내빈들과 이상화, 박승희, 심석희, 김아랑, 조해리, 공상정, 김연아 등 메달리스트들이 자리했고 기자회견에 동참하지 않은 선수들은 곧바로 가족들과 만나 귀가했다.

한편 소치올림픽을 마친 선수들은 각자 휴식을 취하고 일부 선수들은 26일 경북 의성에서 개막하는 동계전국체전에 곧바로 나설 예정이다. 이상화, 모태범 등은 쉬는 시간 없이 동계체전에 곧바로 출전하게 된다. 김연아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는 끝이 났지만 아이스 쇼가 남은 만큼 많은 준비를 해서 팬들과 만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2일 본진보다 일찍 귀국한 컬링 여자 대표팀은 도착 이후 곧바로 동계체전이 열리는 의성으로 향한 바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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