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짙을수록 예보 빗나가…18일 중 고작 8번 적중

입력 2014-02-25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세먼지 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심할수록 예보가 더 빗나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보 정확도는 3번에 1번꼴, 33.3%에 그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정확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오보가 속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18일이 '약간 나쁨' 이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관측됐지만, 환경부 예보는 고작 8번만 적중했다. 영남권역은 7번 중 1번, 강원권은 17번 중 4번에 그쳐 예보 신뢰성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주영순 의원은 "미세먼지 예보제는 국민 미세먼지 대처방법의 첫걸음이다"며 "특히 노약자 등 환경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수록 예보정확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및 황사 예보의 정확도 개선 및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환경기상 통합예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9,000
    • -0.22%
    • 이더리움
    • 3,26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1%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2,800
    • -0.36%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97%
    • 체인링크
    • 15,320
    • +1.52%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