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5개월 만에 상승

입력 2014-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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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상승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의 ‘2014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대비 6.8포인트 상승한 93.1를 기록, 5개월 만에 반등했다. SBHI지수가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은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종료, 신학기 도래 및 기업들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 시기가 맞물린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경공업이 90.5를 기록해 전월 대비 6.1포인트 상승했고, 중화학공업도 7.5포인트 올라간 95.5를 나타냈다. 또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4.4→91.2), 중기업(91.4→98.7)이, 기업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85.9→90.8), 혁신형제조업(87.4→100.0)의 전망지수가 상승했다.

또한 생산, 내수, 경상이익 등 경기변동 변화방향 전 항목의 지수도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생산설비수준(101.2→100.5), 제품재고수준(102.7→101.3), 고용수준(95.1→93.3)에선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9개 업종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목재 및 나무제품(76.4→92.3),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80.0→96.4), 비금속광물제품(71.4→90.5)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87.0→77.6), 종이 및 종이제품(92.8→91.0)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한편 중소기업들의 2월 업황실적지수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79.0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들의 최대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22개월 연속 ‘내수부진’(67.8%)이 1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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