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中 화웨이, ‘토크밴드’로 웨어러블 시장 출사표

입력 2014-02-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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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선보인 웨어러블 기기 '토크밴드'. 사진제공 화웨이
중국 화웨이가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화웨이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출시회를 열고 첫 웨어러블 디바이스 ‘토크밴드(Talk Band)’를 선보였다.

토크밴드는 스마트 시계와 스마트 팔찌의 중간 형태다. 회사 측은 ‘하이브리드 스마트밴드’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스마트워치의 단점을 최대한 극복했다. 배터리 용량이 개선돼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연결하면 최대 7시간까지 통화가 가능하며 대기모드로는 2주까지 유지된다. USB로도 충전할 수 있다. 건강 체크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어 소모 열량, 수면 시간 등을 기록해준다.

화웨이는 패블릿 2종과 스마트폰 1종도 함께 선보였다. ‘미디어패드 X1’은 화웨이가 ‘가장 콤팩트한 태블릿’이라고 소개한 패블릿 제품이다. 아이패드 미니나 구글 넥서스7보다 작고 가볍다. 두께도 현재까지 나온 제품 중 가장 얇은 7.18㎜다. 7인치 사이즈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후면 1300화소, 전면 5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 함께 공개한 ‘미디어패드 M1’은 영화와 음악 감상에 적합하다. 8인치 IPS 스크린을 갖췄다. 슈퍼와이드 사운드 기술 도입과 듀얼 프런트 스피커로 고음질을 재현한다.

스마트폰 ‘어센드 G6’는 4.5인치 화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웨이는 신제품 가격을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했다. 미디어패드X1과 미디어탭M1이 각각 399유로, 299유로에 출시된다. 토크밴드는 99유로, G6는 249유로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의 리처드 유 최고경영자(CEO)는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이 더 큰 이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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