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첫 방송, 이서진-김희선 15년만에 재회… 참 좋은 드라마 기대↑

입력 2014-02-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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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참 좋은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22일 첫 방송된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검사가 된 강동석(이서진)의 회상으로 1998년 경북 경주를 배경으로 어린 강동석(박보검)과 어린 차해원(권민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해원은 강동석을 쫓아다니며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고백했다. 결국 강동석은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는 해원의 마음을 받아줬다.

강동석은 발령을 받고 15년만에 고향 경주로 가게 됐다. 강동석이 온다는 소식에 마을 곳곳에는 '강동석 검사의 금의환향을 축하합니다'라는 환영 현수막이 붙었다.

조카가 가 15년 만에 돌아온다고 하자 강쌍호(김광규)는 신이나 음식 준비에 나섰다.

강동석의 쌍둥이 누나 강동옥(김지호)는 꽃다발을 들고 골목길 앞에 마중나가 들뜬마음으로 기다렸다.

반면 같은날 강동석의 동생 강동희(옥택연)은 폭력사건으로 유치장에 있다 나왔고, 형 강동탁(류승수)는 동네사람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이를 강동석을 목격하고 한심한 듯 뒤돌아서 갔고 고향에 돌아온 것에 숨이 막히는 듯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차해원은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으로 빚을 받으러 빛나리 이발소를 찾아갔고, 강동희가 이발소를 어지럽히자 실랑이가 붙었다. 주변 약국에 있던 강동석은 이 소식을 접하고 그곳으로 향했다. 결국 강동석과 차해원은 15년 만에 마주하게 됐다.

15년 만에 첫사랑과 마주한 차해원이 강동석과 어떤 행보를 그릴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경북 경주를 배경으로 해 김희선과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최화정 등 리얼한 사투리와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창피하고, 부끄럽고, 도망치고 싶었던 가족들이었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 가족의 곁을 지키는 주인공 이서진 (강동석 역)의 모습을 통해 ‘참 좋은 시절’이 전하고자 하는 힐링 메시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참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참 좋은 시절’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사랑받아온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해서 선보이는 가족이야기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진원 PD와 재회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참좋은시절' 첫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좋은시절' 이서진 김희선 기대된다" "'참좋은시절' 옛날느낌나는데" "'참좋은시절' 힐링드라마 안방극장에 오는건가" "'참좋은시절' 김희선 옥택연 이서진 짐꾼이 검사로 등장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참 좋은 시절’ 2회는 23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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