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보합세…미 경제지표 혼조 영향

입력 2014-02-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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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073.5원에 장을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8분 0.15원 상승한 107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비해 강세를 띠고 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하락했지만 시장의 예측보다는 많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3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3000건 줄어든 수치지만 시장의 예측치 33만5000건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민간 시장조사업체인 마킷은 미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56.7을 기록, 거의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통합한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2.7로 예상을 하회했고, 1월 프랑스 소비자물가는 0.6%를 기록하는 등 유로존 디플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도 미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피도 전일보다 20포인트 넘게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자 상승폭은 크지 않는 모습이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를 1071~1078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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