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출구전략 가속화 전망에 이틀째 하락…10년물 금리 2.75%

입력 2014-02-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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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0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상승한 2.75%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오른 3.72%에 거래됐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2%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연준은 전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이르면 내년 중반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다소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발표한 미국의 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6.7로 4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3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3000건 감소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33만5000건을 소폭 웃돌았다.

제이슨 로건 구겐하임증권 미국채 트레이딩 담당 매니징디렉터는 “전날 FOMC 회의록이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일부 연준 위원이 시장의 당초 예상보다 더 이른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주장하면서 국채 매도세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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