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소감 "오늘이 최악이었어요"...왜?

입력 2014-02-20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연아 쇼트 소감, 김연아 점수

▲사진 = 연합뉴스

김연아가 자신의 경기에 대해 '최악'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김연아는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웜업(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푸는 것)과정에서 최악의 컨디션이었다”라며 “발도 떼지 못할 정도로 긴장감이 컸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연아는 이어 “아침 연습 때도 괜찮았고 낮잠도 푹 자서 기분이 좋았는데 경기 직전에 긴장감이 몰려왔다. 점프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실수 없이 마쳐서 다행이다”며 “오늘 쇼트프로그램이 역대 최악이었다”는 소감을 더했다.

이날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점수는 74.92. 자신의 역대 국제대회 성적 중 5위에 해당하지만 지난 2010밴쿠버 올림픽 때 받았던 78.50점과 비교하면 아쉬운 점수다.

김연아는 그러나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오늘 같은 상황이 일어날까 봐 걱정이긴 하다”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베스트를 했으니 끝난 일에 연연하지 않고 내일만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연아 쇼트 소감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쇼트 소감, 갑이다 진짜". "김연아는 멘탈에서 리프니츠카야와 아사다를 이긴거다". "김연아 쇼트 소감, 한 마리 나비같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34,000
    • +2.89%
    • 이더리움
    • 3,18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3.74%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182,500
    • +3.34%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4
    • +1.37%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7.15%
    • 체인링크
    • 14,210
    • -3.07%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